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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내성발톱과 무좀, 함께 관리하는 방법

by bridko 2025. 2. 14.

내성발톱과 발무좀은 많은 사람들이 겪는 발 건강 문제입니다. 두 가지 질환이 함께 발생하면 통증이 심해지고 관리가 더욱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내성발톱은 발톱이 살을 파고드는 상태를 의미하며, 무좀은 곰팡이균 감염으로 인해 가려움과 각질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내성발톱과 무좀이 동시에 발생하는 이유, 효과적인 치료법, 그리고 예방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내성발톱과 무좀, 함께 관리하는 방법

1. 내성발톱과 무좀이 함께 생기는 이유

내성발톱과 무좀은 발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두 가지가 함께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 발톱 손상과 감염 위험 증가

내성발톱이 생기면 발톱이 살을 파고들면서 상처가 생기고, 이로 인해 세균이나 곰팡이균 감염 위험이 커집니다. 특히 발무좀을 유발하는 곰팡이균(진균)은 손상된 피부나 습한 환경을 좋아하기 때문에 내성발톱이 있는 발에 쉽게 번식할 수 있습니다.

2) 발의 습한 환경

무좀은 주로 습한 환경에서 발생하는데, 내성발톱이 있는 경우 제대로 된 발 관리가 어려워 습기가 차기 쉽습니다. 땀이 많거나 통풍이 잘 안 되는 신발을 신는 습관은 무좀과 내성발톱을 동시에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3) 잘못된 발톱 관리 습관

  • 발톱을 너무 짧게 깎거나 둥글게 다듬으면 내성발톱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발톱을 제대로 건조하지 않으면 무좀균이 번식하기 쉽습니다.

2. 내성발톱과 무좀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방법

1) 내성발톱 치료 방법

초기 단계 (통증이 심하지 않을 때)

  • 발톱을 일자로 깎고 너무 짧게 자르지 않기
  • 발톱이 살을 찌르지 않도록 면봉이나 치실을 이용해 공간을 만들어주기
  • 따뜻한 물에 에센셜 오일(티트리 오일)을 섞어 족욕하여 염증 완화하기

심한 경우 (염증이 심하거나 피가 나는 경우)

  • 병원에서 발톱 교정기(브레이스)나 교정 테이프를 사용해 발톱이 정상적으로 자라도록 유도
  • 감염이 진행되었을 경우 항생제 연고 사용
  • 통증이 심하면 부분 절제술(발톱의 일부분을 제거하는 시술) 필요

2) 무좀 치료 방법

초기 단계 (가려움이나 각질이 있을 때)

  • 무좀 치료제(항진균제 크림) 바르기
  • 항균 비누를 사용해 발을 깨끗이 씻고 완전히 말리기
  • 땀이 차지 않도록 면 양말 착용

심한 경우 (발톱무좀이 동반되었을 때)

  • 발톱무좀 치료제(바르는 약, 경구용 항진균제) 사용
  • 무좀에 감염된 발톱을 병원에서 치료(레이저 치료 또는 발톱 제거)
  • 항진균 스프레이나 소독제를 사용하여 신발과 양말을 소독

3. 내성발톱과 무좀을 예방하는 생활 습관

1) 올바른 발톱 관리 습관

  • 발톱을 일자로 깎고, 너무 짧게 자르지 않기
  • 발톱깎이 대신 전용 발톱 니퍼 사용하여 정확하게 다듬기
  • 발톱을 깎을 때 손톱깎이를 공유하지 않기(무좀균 감염 방지)

2) 발을 깨끗하고 건조하게 유지하기

  • 발을 씻을 때 항균 비누 사용
  • 샤워 후 발가락 사이까지 완전히 건조하기
  • 공용 샤워실이나 수영장에서는 슬리퍼 착용

3) 적절한 신발과 양말 선택

  • 통풍이 잘되는 신발 착용 (합성 소재보다 천연 가죽 소재 추천)
  • 양말은 면이나 항균 기능이 있는 소재로 선택
  • 운동 후 신발과 양말을 바로 갈아 신기

4) 병원 방문이 필요한 경우

  • 내성발톱이 심하게 파고들어 염증이 생겼다면 즉시 병원 방문
  • 발톱무좀이 악화되어 두껍고 변색되었을 경우 전문 치료 필요
  • 반복적으로 내성발톱이 생긴다면 발톱 교정 치료 고려

 

내성발톱과 무좀은 발 건강을 위협하는 질환이지만, 올바른 관리 방법을 실천하면 충분히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내성발톱은 올바른 발톱 깎기 습관과 적절한 신발 선택이 중요하며, 무좀은 발을 항상 청결하고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증상이 심해질 경우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발을 유지하기 위해 오늘부터라도 올바른 발 관리 습관을 실천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