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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시야가 흐려진다면? 녹내장 초기 증상 체크하기

by bridko 2025. 2. 23.

녹내장은 눈의 시신경이 손상되어 시야가 점차 좁아지는 질환으로, 조기 발견이 어렵고 치료하지 않으면 실명 위험이 높은 질병입니다. 특히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거나 시야가 흐려지는 정도로 느껴질 수 있어 방치하기 쉽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녹내장의 초기 증상, 원인, 검사 방법, 그리고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시야가 흐려진다면? 녹내장 초기 증상 체크하기

1. 녹내장이란? 조기 진단이 중요한 이유

녹내장은 눈 속의 압력(안압)이 높아지면서 시신경이 서서히 손상되어 시야가 좁아지는 만성 질환입니다.

녹내장의 특징

  • 초기 증상이 거의 없음 → 조기 발견이 어려움
  • 시야가 좁아지면서 점진적으로 시력을 상실
  • 한 번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되지 않음
  •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실명 위험을 줄일 수 있음

녹내장 발병 위험이 높은 사람

  • 40세 이상,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
  •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유전적 요인)
  • 고안압(안압이 높은 경우)
  • 근시(고도 근시) 또는 원시가 심한 경우
  •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 질환이 있는 경우
  • 스테로이드 장기 복용자

2. 녹내장의 초기 증상과 진행 단계

① 초기 녹내장 증상

  • 시야가 흐려지거나 안개가 낀 것처럼 보임
  • 어두운 곳에서 시야가 좁아지는 느낌
  • 빛 번짐 또는 야간 시력 저하
  • 두통, 눈의 압박감 (특히 폐쇄각 녹내장일 경우)
  • 한쪽 또는 양쪽 눈의 시야가 좁아짐

② 녹내장 진행 단계

진행 단계 증상 특징
초기 특별한 증상 없음 시신경 손상이 시작되지만 자각하기 어려움
중기 주변 시야가 좁아짐 계단 오를 때 발을 헛디디거나 사물과 부딪힘
말기 터널 시야 현상 시야가 중앙만 보이고 주변은 흐려짐
실명 시력 완전 상실 치료하지 않으면 실명 가능

3. 녹내장 진단 및 검사 방법

① 녹내장 진단을 위한 주요 검사

  • 안압 검사: 눈의 압력을 측정하여 정상 범위(10~21mmHg)인지 확인
  • 시야 검사: 시야 손상 여부를 평가하여 녹내장 진행 여부 확인
  • 시신경 검사(OCT): 시신경 손상 정도를 분석하여 녹내장 유무 판단
  • 각막 두께 검사: 각막의 두께가 얇을수록 녹내장 위험 증가
  • 전방각 검사: 개방각 녹내장과 폐쇄각 녹내장을 구별하기 위한 검사

② 녹내장 조기 발견을 위한 정기 검진

  • 40세 이상은 1~2년마다 정기 검진
  • 가족력이 있거나 고위험군인 경우 매년 검사 권장
  • 근시, 당뇨병, 고혈압 환자는 추가적인 정밀 검사가 필요

4. 녹내장의 치료 방법

① 약물 치료 (안약 사용)

  • 베타 차단제: 안압을 낮추고 시신경 손상 예방
  • 프로스타글란딘 유사체: 방수(눈 속 액체) 배출 촉진
  • 알파 작용제 및 탄산탈수효소 억제제: 방수 생성을 줄이고 안압 조절

② 레이저 치료 (비수술적 치료)

  • SLT(선택적 레이저 섬유주 성형술): 방수 배출을 촉진하여 안압 감소
  • 레이저 홍채 절개술: 폐쇄각 녹내장에서 방수 배출 경로 확보

③ 수술 치료 (심한 경우)

  • 섬유주 절제술(Trabeculectomy): 방수 배출 통로를 새로 만들어 안압 조절
  • 녹내장 임플란트 삽입술: 눈 속의 방수를 효과적으로 배출하는 기구 삽입

5. 녹내장 예방 및 생활 습관 관리

① 눈 건강을 위한 생활 습관

  • 스마트폰·컴퓨터 사용 시 1시간마다 눈 휴식
  •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생활 패턴 유지
  • 눈을 비비거나 강한 압력을 가하지 않기

② 혈압 및 당뇨 관리

  • 고혈압과 당뇨는 녹내장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음
  • 규칙적인 운동(가벼운 유산소 운동 추천)
  • 싱겁게 먹고 건강한 식습관 유지

③ 정기적인 안과 검진

  • 40세 이상은 1~2년에 한 번 정기 검진
  • 고위험군(가족력, 근시, 당뇨 환자)은 매년 검사

 

  • 녹내장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지만, 시야가 흐려지거나 주변이 좁아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빨리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 40세 이상, 가족력이 있거나 근시가 심한 경우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수입니다.
  • 약물 치료, 레이저 치료, 수술 치료를 통해 안압을 조절하여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 정기적인 검진과 건강한 생활 습관이 녹내장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녹내장은 예방이 어렵지만, 조기 발견을 통해 실명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안과 검진을 받아보세요!